목록분류 전체보기 (86)
사진 한 장 여행 한 컷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그래서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당연히 춥고 눈이 오는 계절이라고 생각했었지만 호주에서 맞은 크리스마스는 더운 여름날이었다. 짧은 옷을 입고 즐겨본 크리스마스, 큰 추억으로 남아있다. Australia, located in the southern hemisphere, so the season is opposite to Korea. Christmas on December 25th was naturally thought to be a cold and snowy season, but Christmas in Australia was a hot summer day. Christmas, which I enjoyed wearing short clothes, rema..
벚꽃이 만개했던 4월 초, 대청호 가는 길에 본 흐드러진 벚꽃들이 너무도 이뻤던 날이다. 이제는 다 떨어진 벚꽃이지만, 보내기 싫은 마음에 이 사진을 붙들고 있다. 다시 이런 만개한 벚꽃을 보려면 내년 봄을 기약해야 하지만 마음속에 간직된 벚꽃은 잊히지 않는다. In early April, when the cherry blossoms were in full bloom, the bright cherry blossoms I saw on the way to Daecheongho Lake were so pretty. I can't see it now because I'm out of flowers, but I don't want to send such beautiful cherry blossoms, so I'm..
낮의 유람선 탑승도 좋았겠지만 역시나 센강은 야경이 멋지다. 흘러가는 센강을 따라 움직이는 유람선에서 보았던, 시시각각 변하는 야경과 함께 조명 켜진 에펠탑도 너무 좋았다. 사진이 흐려서 너무 아쉽지만 내 눈속에 고이 간직된 그날의 아름다운 야경 It would have been nice to board a cruise ship during the day, but as expected, the night view of the Seine River is wonderful. The illuminated Eiffel Tower was also very good, along with the ever-changing night view seen on a cruise ship along the flowing Sei..
석양이 보고 싶어 무작정 차를 끌고 나갔던 어느 여름날이었다. 하루종일 구름 낀 하늘, 결국 비까지 온 날이어서 석양을 볼 수 있다는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해질 무렵 구름 걷힌 수평선 위로 붉은 해와 더불어 노을이 보이기 시작했다. 너무도 멋진 하늘과 바다였다. It was a summer day when I drove out recklessly because I want to see the sunset. It rained all day, so I didn't expect to see the sunset As the sun set, the sunset began to be seen along with the red sun on the cloudy horizon. It was a wonderful sky..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칭한 곳이다. 모든 건물이 다 아름다웠지만 그중 시청사 건물 사진을 한 장 뽑았다. 낮의 광장도 역시 너무 아름답지만 밤의, 조명 켜진 광장 역시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에 할 말을 잊을 정도였다. It is the place that French author Victor Hugo called "the most beautiful square in the world." All the buildings were beautiful, but one picture of the city hall was selected. The day square was also so beautiful, but the night and the illuminated squa..
무더웠던 여름날, 경기도 수원에서 탄 열기구가 기억난다. 운 좋게도 해가 질 무렵에 열기구를 탈 수 있었던 이유로 하늘 위에서 보았던 선셋, 너무도 아름다웠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무섭긴 했지만 그때 본 선셋의 아름다움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I remember the hot air balloon I rode in Suwon, Gyeonggi-do on a hot summer day. Luckily, I was able to ride a hot air balloon at sunset, so the sunset from above was so beautiful. I was scared because I was afraid of heights, but I still can't forget the beauty..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너무도 좋았던 도쿄 디즈니랜드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곳이었다. 여러 가지 놀이기구들과 먹거리들도 기억에 남지만 디즈니성과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불꽃을 보여줬던 파이어웍스 역시 정말 잊을 수 없는 기억 중 하나다. 디즈니 명곡들과 함께 뻥뻥 터지던 그 불꽃들은 정말 예술이었다. Tokyo Disneyland, which was so good that I could return to my childhood, was a good place not only for children but also for adults. Various rides and food are memorable, but Fireworks, which showed beautiful fireworks..
180만 년 전 수중폭발에 의해 형성된 해안이다. 오랜 기간 동안의 침식과 퇴적에 의한 용머리 형태의 해안절벽은 너무도 멋진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멋진 풍경과 바다를 보며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출구까지 그리 멀지 않음을 알 수 있다. This is the coast formed by an underwater explosion 1.8 million years ago. Long periods of erosion and sedimentation create spectacular coastal cliffs in the form of dragon heads. If you walk along the coast looking at the wonderful scenery and the sea, you can ..
풍차로 유명한 네덜란드 여행에서 역시나 처음 눈에 들어온 건 바로 풍차마을 잔세스칸스였다. 동화 같은 풍경이 내 눈을 사로잡았고, 멋스럽고 고풍스러운 기념품들도 너무 좋았다. 네덜란드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다. On a trip to the Netherlands, which is famous for windmills, the first thing that caught my eye was the windmills village of Zaanse Schans. The fairytale-like scenery caught my eye, and I loved the wonderful and antique souvenirs. It was the most memorable place during my tr..
영화 "약속"의 마지막 장면에서 박신양이 울면서 기도하던 바로 그 장소다. 천주교 박해의 아픈 역사를 안고 있는 전동성당... 그래서인지 낮의 성당보다 밤의 성당 모습이 더 아련하고 서글픈 느낌이 들었다. It is the same place where Park Shin-yang cried and prayed in the last scene of the movie "A Promise."" Jeonjeon Cathedral, which has a painful history of Catholic persecution... Perhaps that's why the cathedral of night was more sentimental and sad than the cathedral of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