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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여행 한 컷
22년도의 가을을 떠나보내기 아쉬워 마지막 단풍을 보러 갔던 장태산자연휴양림 쭉쭉 뻗은 멋진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사이로 만들어져 있는 스카이웨이를 걸어가다 보면 나오는 출렁다리 나는 무서워서 건너가지는 못했지만 어린아이도 뛰어다니는 것 보니 그리 무섭지는 않은 것 같다. Jangtaesan Natural Recreation Forest, where I went to see the last autumn leaves because I was sad to leave the fall of 2022 The suspension bridge that comes out as you walk down the skyway, which is made up of nice metasequoia trees I couldn't c..
벚꽃축제가 한창이었던 4월 초, 대청공원에서 열린 공연을 본 후 되돌아 나오면서 본 대청댐이다. 밝을 때 본 대청댐은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지만 밤의 대청댐 역시 조명이 너무도 멋지고 이쁜 댐이었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이라 흔들림은 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조명빛은 잘 표현이 된 듯하다. In early April, when the cherry blossom festival was in full swing, this is Daecheong Dam, which I saw as I came back from watching a performance held at Daecheong Park. Daecheong Dam, which I saw at dawn, boasted a large scale..
5월의 꽃은 단연 장미라고 할 수 있다. 유럽사계장미 중 하나인 사하라 덩굴장미의 꽃봉오리를 보았다. 성장에 따라 시시각각 노란색으로 시작해서 분홍색, 살구색 거기다가 푸른색까지도 보여주는, 향기가 좋은 아주 큰 장미꽃이라고 한다. 아직 노란 꽃봉오리밖에 보지는 못했지만 영덕 해풍을 맞으며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색을 보여줄 아름다운 장미꽃이 기대된다. The flower of May is definitely a rose. I saw the buds of the Sahara Vine Rose, one of the four seasons roses in Europe. The turtle is said to be a very large rose with a good scent, starting with yell..
작년 이맘때쯤 방문했던 아산 피나클랜드 수목원에서는 튤립 & 수선화 축제가 한창이었다. 수만송이의 튤립과 수선화 뿐 아니라 많은 종류의 꽃들로 너무도 황홀했던 곳! 올해도 역시나 축제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월 23일부터 시작된 튤립 & 수선화 축제는 5월 31일까지 진행이 되며, 축제기간 중 매주 토요일 밤 8시에 진행되는 불꽃축제 또한 아주 좋은 볼거리라 생각한다. The Tulip & Daffodil Festival was in full swing at the Asan Pinakland Arboretum, which I visited around this time last year. A place that was so enchanted with tens of thousands of tulips a..
벚꽃이 만개했던 4월 초, 대청호 가는 길에 본 흐드러진 벚꽃들이 너무도 이뻤던 날이다. 이제는 다 떨어진 벚꽃이지만, 보내기 싫은 마음에 이 사진을 붙들고 있다. 다시 이런 만개한 벚꽃을 보려면 내년 봄을 기약해야 하지만 마음속에 간직된 벚꽃은 잊히지 않는다. In early April, when the cherry blossoms were in full bloom, the bright cherry blossoms I saw on the way to Daecheongho Lake were so pretty. I can't see it now because I'm out of flowers, but I don't want to send such beautiful cherry blossoms, so I'm..
석양이 보고 싶어 무작정 차를 끌고 나갔던 어느 여름날이었다. 하루종일 구름 낀 하늘, 결국 비까지 온 날이어서 석양을 볼 수 있다는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해질 무렵 구름 걷힌 수평선 위로 붉은 해와 더불어 노을이 보이기 시작했다. 너무도 멋진 하늘과 바다였다. It was a summer day when I drove out recklessly because I want to see the sunset. It rained all day, so I didn't expect to see the sunset As the sun set, the sunset began to be seen along with the red sun on the cloudy horizon. It was a wonderful sky..
문득 거닐어본 세종시 중앙공원 아름다운 호수공원의 야경을 한껏 느껴본 밤이었다. 볼 게 많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깨끗한 세종시, 중앙공원의 야경은 고즈넉하기만 하다. Walking around Sejong Central Park It was a night when I fully felt the night view of the beautiful lake park. Although there are not many things to see, the night view of Central Park is quiet and clean.
눈이 많이 왔던 그 해 겨울, 몽산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도 눈이 쌓였다. 바다를 향해 걷고 있는 발걸음이 너무나도 신비로웠던 순간, 모래사장을 걷고 있지만 내 발자국들이 남은 곳은 눈밭이었다. In the winter of that year, when there was a lot of snow, snow also piled up on the sandy beach of Mongsanpo Beach. The moment when I was walking towards the sea was so mysterious, I was walking on the sandy beach, but my footprints were left in the snow.
2019년도 4월에 개통된 예당호 출렁다리 한낮의 다리경관도 이쁘지만 역시나 해가 진 후 조명 켜진 출렁다리의 아름다움은 이루 말을 할 수가 없다. 길이가 402미터나 되는 출렁다리는 한번 왕복하기에도 30여분 이상이 걸리는 곳으로, 철망으로 되어 있는 바닥을 통하여 호수의 푸른 물을 보며 걷는 묘미 또한 일품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음악분수로 기록되어 있는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는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 기준으로 주간 4회(오전 11시, 오후 1시·3시·5시), 야간 3회(오후 8시·8시 30분·9시) 가동되고 있으니 그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는 것도 아주 좋으리라 생각된다. 나 역시 이 날 본 음악분수의 큰 규모에 감탄을 했으며 아직도 그 아름다움과 그 흥분됨을 잊지 못하고 있다. The ..